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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이야기] ETF (Exchange Traded Fund) 소개

경제 이야기/일반 경제

by 리치윈드 - windFlex 2020. 11. 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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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경제에 대한 신생아급 와이프가 여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 심지어는 해외 주식을 하겠다고 한다. 주린이도 아닌 주식 신생아급 와이프에게 ETF를 권하고 싶다. "

그래서 오늘 와이프에게 ETF를 설명해 보았다.

 

 

ETF (Exchange Traded Fund) : 성장지수 펀드

 

코로나19 시대인 요즈음, 주식에 1도 모르는 와이프가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HTS가 뭔지 모르던 와이프 (오늘 알려줬다.) 그런 와이프가 요즈음 주식을 하고 있다. 오늘 해외 주식 계좌도 오픈 해서, 몇 시간 후에는 해외주식도 매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다. 불안해스리...)


주린이라고 이야기도 못할 와이프께서,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갖게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빅이슈들 때문이다. 

 

코로나와 주가 상승으로 관심 상승

코로나(Covid-19)로 국내외 주식이 폭락했던 3월 이후,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3월부터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유동성 확대 (다양한 방법으로 돈풀기)를 진행했으며 여러가지 부양책으로 인하여, 주가가 V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많은 수익을 거두었고, 누구가는 손실을 본 이들도 많다. 

 

성장주/언택트기업 성장 소식

Covid-19의 영향으로 언택트주(Untact)로 대변되는 기업 (대부분 성장주의 범주에 포함)이 최근까지 급격한 주가 상승을 보였으며, 다시 최근 Covid 백신 소식 등으로 기존 가치주(Contact)들이 다시 주목 받다가, 하락하는등 급변하는 주식 시장을 맞이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빅히트 등의 IPO 공모주 성공

또 다른 하나의 이슈로, 카카오게임즈 IPO 대박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보았고, 빅히트 IPO에는 실제로 몇주 공모주를 받아보기도 했다. (사실 나는 공모주를 몇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던 터였다.) 

 

오랫 동안 주식을 해 오던 이들에게는 분명 별것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주식과 경제에 대해서 1도 모르던 주린이도 아니, "주식 신생아" 같던 와이프가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고 있는 것을 참 재미있게 지켜 보았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것 저것 설명해 주면서 최근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것 같다. 

 

그 중에서 오늘 와이프가 궁금해 하던 내용으로, ETF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한다. 

 


ETF (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형펀드) 란 무엇인가?

워렌 버핏 : ETF 분산투자

워렌버핏은 다음과 같은 말로 분산투자와 ETF를 강조 했다. 
"내 유서에 남은 돈의 10%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

"분산투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투자이다"라는 등의 분산투자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반면, 남은 돈은 분산투자 펀드에 넣겠다는 발언을 한것을 유추해 볼 때, 전문가가 아니라면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최근 ETF라는 이야기를 간간히 들었을 것이다. (주린이 제외) ETF가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을 것이고, ETF는 절대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어봤을 것이다. 혹은 오래전에 주식을 했다가 손해본 경험이 있는 이라면, ELW 와 비슷한것인가? 그거 위험한 건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 * ELW는 파생상품을 쪼개서 파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문제시 되던 ELS/DLS와 비슷하다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 가능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ETF는 ELS/DLS/ELW 등과 같은류의 파생상품이 아니다. 오히려 개별주식보다 안전하다 하겠다. (* 위험한 파생상품은 주로 Call/Put 옵션으로 오르거나 내리는데 배팅이 되는 권리 (파생상품)에 배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차 시장에서 펀드를 구성하여 ETF를 만들고, ETF를 2차 거래소에서 매매하는 구조이다.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개괄적 설명을 하면, ETF는 지수형펀드(Index 추종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펀드를 주식처럼 언제든 사고 팔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ETF의 약어에는 "Exchange Traded"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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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브릭스(BRICS), 친디아 등의 펀드들이 생각이 날 것이다. 이러한 과거의 펀드들은, 다음과 같은 단점들로 외면받고 있다. 1) 수익률이 저조하다. 2) 매수/매도가 자유롭지 못하다. 3) 펀드가 어떻게 관리/운영되는지 잘 모르겠다.  이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문제가 되곤한다. 필자의 펀드 중에도 15년전 가입해 두었던 펀드가 현재 20% 이하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것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통적인 펀드를 꺼리게 되었는데, ETF는 이러한 펀드와는 달리 펀드의 구성과 룰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Active Fund 제외).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KOSPI 100을 구성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30%, 20%, 10%, 5% ,,, 순으로 펀드를 구성(구성 비유을 단순 예임). 이러한 펀드를 잘게 쪼개어서 지분을 주식처럼 거래한다. 

 

쉽게 이야기 하면,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구성해 놨고, 개별 투자자가 이 펀드의 지분을 2차 시장에서 사고 판다. 이 과정에서 펀드의 구성은 단순/명료하고 투명하게 구성된다. 최초 설정된 원칙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다. (ex. KOSPI 200 시가 총액에 따라서 비중을 구성한다.... 등) 정해진 분기마다 비중을 평가/조정한다. 

 

- 당연하게도, 펀드 구성을 작게 쪼개어 거래하므로, 주당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던 주식도 비율만큼 보유할 수 있다. ^^;;;;

 

자동 분산 투자 : 개별 종목의 위험은 분산하고 수익율은 최대한 개별투자와 유사하도록 지향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삼성전자 30%, SK하이닉스 20%, 삼성바이오 10%, LG화학 5%, 삼성전자우 2%, NAVER 1%, ... 이런 방식으로 펀드를 구성한다. 이러한 펀드는 덩어리가 크므로 펀드를 거래가능한 단위(UNIT)로 작게 나누어서, 일반 주식처럼 매수/매도가 언제든 가능하록 구성해 놓은 것이다. 사실, 위에서 거론한 개별주식들의 비중은 단순하게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공학의 수학적 계산에 의하여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계산되어 생성한 비중이다. (헤징을 위한 최소한의 파생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런점은 지금 시점에서는 몰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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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200 지수를 작게 나누어서 파는 것이고 설명하는 이들도 있다. 개념상으로는 이렇게 이해하는게 쉬울 수도 있으나, 좀 더 엄격하게 말하면 KOSPI 등의 지수를 나누어서 거래하는게 아니라, 펀드를 구성하는 결과가 지수와 유사하게 동작하고, 지수가 상승하면 거의 동률로 ETF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알아두 도록 하자. 잘못 알기 때문에 손실이 나는 경우가 있다. 

ETF의 약자를 잘 보아라.

왜 Exchange Trade 이겠는가? 지수를 거래하는 펀드라면,  Exchange Index Fund라고 했어야 할것이다. 

 

다음은 삼성자산운용사의 KODEX 200 ETF의 자료이다. 

참조 : 삼성자산운용사 KODEX 200 ETF 소개서


 

ETF의 장단점

앞서 ETF가 무엇인지 간략히 소개하였다. 앞에서 소개한 ETF 방식으로 거래하면 무엇이 좋을까? 무엇은 좋지 않을 수 있을지 알아야 자기자신과 상황에 맞는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장점

  • ETF 하나만으로 다수의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따라서, 개별주식 투자 대비 RISK 대응력이 강하다. 개별주식의 급등락에 좌지우지 하지 않고 안정적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 전통적인 FUND와 달리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주식과 동일하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원유/원자재/금 등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 섹터별로 구성하는 ETF의 경우, 다국적으로 유사 기업에 분산 투자 할 수 있다. 

 

단점

  •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낮을 가능성이 있다. 
  • 운영 수수료가 존재한다. ETF 마다 운영수수료가 다르다. 보통 0.2% ~ 0.75% 정도 이다. 
  • ETF 구성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운영이 점점 악화되고 있지만, 단일 기업을 ETF 구성에서 임의 배제할 수 없다. 

대표적은 ETF 

국내 ETF

각 증권사별로 대표 운영하는 지수추종 ETF가 있습니다. 각 운영사별로 상품명(접두어)이 있으며, ETF 구성별로 이름이 정해집니다. 

ETF 운용사 ETF 상품명
삼성자산운용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B자산운용 KBSTAR
한화자산운용 ARIRANG
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예를 들면, KOSPI 200으로 구성된 삼성자산운용사의 ETF는 KODEX 200 입니다. 

ETF의 구성과 종류에 따라, KODEX 200, KODEX 코스닥, KODEX 미국, KODEX 차이나 등으로 이름이 지어지며,

특수하게 구성된(파생상품) ETF로, KODEX xxx 레버리지,  하락할 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등이 있습니다. 

* 레버리지 및 인버스 등의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ETF는 이번 포스팅의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권고하지 않습니다. 

 

섹터 ETF

 

ETF의 종류에 따라서, 섹터 전체에 투자하는 ETF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KODEX 전기차 ETF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전기차의 벨류체인 전체에 골고루 투자 하기 때문에, 전기차 섹터가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세부 기업에 대한 지식은 없는 경우 섹터 ETF에 투자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의  TIGER 2차전지테마 ETF 로 예를 들 수 있다. 

주린이들 입장에서, 전기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 

"테슬라(TESLA)는 너무 많이 올라서 2차 전지에 투자를 하고 싶다. 그러나 2차 전지하면 알고 있는 것이 LG화학과 삼성SDI 밖에 없다. 최근 LG화학은 여러가지 악재가 있어서 투자가 좀 겁이난다. 그 밖에 2차 전지 생태계가 어떻게 구성되고 진행될지 잘 모르겠다. "

 

 

 

 

2차전지 벨류체인에 자동 분산 투자할 수 있는 ETF

 

 

해외 ETF

국내 삼성자산운용사 등과 같은 국내 자산운용사외 해외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해외 ETF에도 투자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해외 자산운용사의 ETF 구성은 NASDAQ 및 S&P 500 등으로 구성되는 ETF를 포함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지수추종 ETF 입니다. 

ETF 운용사 ETF 이름 (Ticker Name)
Invesco QQQ (Invesco QQQ Trust)
: NASDAQ 100 추종
SPDR SPY (SPDR S&P 500 Trust)
BlackRock IVV ( iShare Core S&P 500 ETF)
Vanguard VOO (Vanguard S&P 500 ETF)

해외 자산운용사 및 ETF 종류의 수는 매우 많기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지수추종 ETF만 거론해 보았다. 이 밖에도 5000개가 넘는 ETF가 존재하면, 단순히 지수만 추종하는 ETF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개별 종목을 선별하는 Active ETF도 존재한다. 이러한 Active ETF중 최근 가장 유명한 ETF는 ARKK (ARK Innovation ETF)이다. ETF 구성 중 TESLA에 가장 많은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최근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 ETF에 관련한 사항은 별도 포스팅으로 진행 예정이다. 

 

잠깐 미리 거론하면, 해외 ETF는 ETF.com을 통하여 ETF 특징과 구성 종목, 비중을 조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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