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게임스탑 - 호재 없이 92% 급등 (ft. 공매도 세력과 전쟁하는 개미들)

공매도 세력과 개미들간의 전쟁으로 하루만에 92%오른 게임스탑 (GME) 

 

게임스탑 (Ticker : GME)이 최근에 급등을 보이면서 전세계인에게 매우 핫 한 종목이 되었습니다. 

어제 밤에 저도 게임스탑 주가를 보고 있었는데, 제가 보고 있을 당시 20% 정도 상승한 상태였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92% 상승으로 마쳤네요.

 

허~

이건 뭐 비트코인 보다 더 한것 같은데요?

미국 주식은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하루에 92%도 가능하군요.

 

게임스탑 (Gamestop, GME) 주가 변동

아래 최근 주가 그래프를 보시면, 1월 13일 부터 갑자기 급등을 하더니,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새벽이 가장 많이 오른것 같네요. 

 

게임스탑 일봉 그래프 (3개월간), 1주일간 주가 그래프 (30분봉)

증권가 뉴스 기사에서도 특이한 일로 다루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스탑의 급등을 특이한 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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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은 급등할 만한 실적개선이나 호재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뉴스 기사 및 다양한 채널들에서는 이 사건을, 개미들과 공매도 세력의 전쟁으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개미들과 헤지펀드의 공매도 세력간의 싸움이 급등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인데요.

사건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1) 행동주의 투자자 (라이언 코언)이 게임스탑을 개편하면 수익성이 오를 것이라고 함 - 라이언 코언 콜옵션 매수
• 2) 월스트리트 게임스탑 매수 분위기 조성 - 급등
• 3) 헤지펀드 공매도 세력의 하락 배팅 (Short 포지션)
• 4) 개미투자자들의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매수 운동 - 추가 급등
• 5) 공매도 세력의 포기(??) : 숏 스퀴즈 -  Short 배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울며겨자 먹기로 매수 하는것
  --> 추추가 급등

한마디로, 어떠한 행동주의 투자자가 게임스탑을 사자고 불꽃을 일으켰는데, 이 때문에 주가상승이 시작되었고, 

이 때 월스트리트 기관이 붙었다가, 공매도세력이 편입되고, 공매도 반대 세력인 개미 매수운동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행동주의 투자자는 이것을 예견했을까요? 아니면, 행동주의에 걸맞게 이것을 유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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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상이, 블랙베리, AMC Entertainment 등으로 옮겨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도 블랙베리가 아무 이유없이 급등을 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모았었는데, GME와 연관된 현상인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